세계 최대 패션 유통업체 중 하나인 이 고객사는 2020년 드레스, 셔츠, 점프수트 등 여러 여성복 품목에서 물량을 과잉 공급하고 있었고, 하이웨이스트 청바지, 플레어 드레스, 니트 상의 품목은 시장 대비 물량 공급이 낮았다.
WGSN 트렌드커브+ 모델을 사용해, 고전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인 드레스를 선택해 드레스 품목의 하락세를 예측한 후 정확한 트렌드에 집중해 리스크를 낮췄다.
트렌드커브 모델의 데이터를 사용해 해당 고객의 드레스 품목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살피고, 경쟁업체와 시장과 비교해 물량 규모가 어떤지 분석했다.
드레스 품목 내에서 변화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특정 스타일은 줄이고 다른 기회와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소셜미디어와 런웨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특정 트렌드가 대상 고객에게 언제, 어떻게 반응을 일으킬지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했다.
결과
이 분석에 기초하여, WGSN은 네 가지 주요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드레스 물량 삭감
팬데믹이 여성복 제품 구성의 판도를 바꾸고 드레스와 같은 고매출 품목에 타격을 준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를 권장했다. 소비자들은 이미 컷앤소, 액티브웨어, 라운지웨어로 관심을 돌렸다.
퍼프 소매 물량 삭감
퍼프 소매가 포화점에 도달하고 유행이 주춤해짐에 따라 구매량을 줄일 것을 권장하고, 큐레이션된 제품군에 주력할 것을 제안했다.
드레스 품목 재정비
플레어 드레스와 멀티 어케이전 드레스를 추천했다. 계절을 타지 않는 활용도 높은 디자인을 제안해 불경기에 따른 소비 위축과 가성비 측면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라운지웨어와 레깅스에 투자
봉쇄 기간 동안 액티브웨어와 컴포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타오르면서, 집콕 생활, 건강,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시즌리스 품목이 탄력을 받고 있다. WGSN은 고객이 급성장하고 있는 이 품목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것을 권고했다.